'영앤리치' 지드래곤, 지난해 정산금만 '650억'…저작권료는 '따로'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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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600억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뉴스1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감사보고서에는 지드래곤의 2025년 별도 기준 '지급 수수료'가 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30배 증가한 수준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구조상 지급수수료 대부분이 아티스트 정산금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지드래곤의 정산 규모는 650억원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속사 측은 "월드투어 과정에서 발생한 외주 용역비도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외주비 943억원이 별도 계정으로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드래곤은 2025년 정규 3집 '위버맨쉬'를 발표하고 17개 도시에서 39회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동원된 관객 수는 약 82만5000명에 달한다. 이에 갤럭시코퍼레이션 연결 기준 매출은 2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드래곤의 경우 저작권료 등 별도 수익까지 있어 실제 연간 수입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지드래곤의 활동이 회사 실적 대부분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아티스트와의 수익 격차가 100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 태민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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