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만에 4호점' K치킨 BBQ, 온두라스서 중미 질주
산페드로술라 타운센터점 오픈…K치킨·떡볶이 현지 반응 뜨거워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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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온두라스 진출 약 1개월 반 만에 4호점을 열며 중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온두라스 제2 도시 산페드로술라 남동부 복합 상업시설 타운센터에 4호점 'BBQ 타운센터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지난 2월 산페드로술라 마스데발 플라자(Masdeval Plaza)에 1호점을 연 이후 북부 항구 도시 라세이바시에 2호점, 남부 내륙 거점 촐루테카시에 3호점을 잇달아 출점하며 핵심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해 왔다.
4호점이 들어선 산페드로술라는 인구 약 90만명의 온두라스 경제·상업·물류 허브다. 제조·유통·무역 산업이 발달한 이 도시에는 맥도날드, 버거킹, 애플비, 서브웨이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이미 진출해 있어 중산층 소비가 활발한 주요 외식 시장으로 꼽힌다.
BBQ 타운센터점은 약 168.6㎡, 24석 규모의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골든프라이드, 양념치킨, 쏘이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라이스볼, 치킨볶음밥 등 K푸드 메뉴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현지 반응은 오픈 초기부터 뜨겁다. K치킨을 접하기 어려웠던 만큼 가족·연인 단위 방문이 많아 커플팩·패밀리팩 등 세트 메뉴 판매 비중이 높다. 단품으로는 골든프라이드, 허니갈릭, 시크릿소스 치킨이 주력으로 팔리고 있으며 사이드 메뉴 중에서는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BBQ는 현재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자메이카, 온두라스 등 중미·카리브 권역에서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두라스 MF 파트너와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를 포함한 4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BBQ 관계자는 "온두라스 5·6호점 오픈을 7월로 계획하고 있다. 과테말라시티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도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3분기 내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중남미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주요 국가로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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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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