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쇼크 견딘 코스피, 다시 6000대…개미 '예탁금 116조' 출격 대기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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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전쟁 쇼크 여파에 50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종전 기대감 속 다시 6000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자 개인 투자자의 유입도 확대될 조짐이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16조107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24일(119조7599억원) 이후 14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투자자 예탁금은 고객이 주식 등을 사기 위해 투자매매업자나 투자중개업자에게 맡긴 자금이며 대표적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된다. 예탁금이 늘수록 통상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뜻한다.
예탁금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개전 직후 저가 매수를 노린 자금이 몰려 지난달 4일 13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쟁 장기화 여파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시 줄어들었다.
예탁금은 지난 6일 107조4674억원으로 개전 이후 최저치를 찍은 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5거래일 만에 8조6401억원이 늘었다.
코스피는 지난주에만 8.96% 뛰었고 지난 14일에는 30거래일 만에 장중 6000선을 돌파했다.
전 거래일 종가(5967.75) 대비 173.85포인트(2.91%) 뛴 6141.60에 문을 연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6150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다만 코스피지수 상승 국면에 투심이 자극되자 신용공여 잔액도 늘었다. 같은날 기준 신용공여 잔액은 33조216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24일(33조4210억원) 이후 14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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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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