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아파트 단지/사진=시대DB.


봄 이사철을 맞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한 반면 전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세쨋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하면서 한주전(-0.06%)보다 낙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동구(-0.15%)는 계림·학동 대단지 위주로, 남구(-0.14%)는 주월·방림동 위주로, 서구(-0.10%)는 화정·금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봄 이사철로 접어든 3월과 4월 6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하면서 전주(0.0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3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 무안군(0.7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목포시(0.10%), 순천시(0.01%)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여수시(-0.06%), 나주시(-0.05%), 광양시(-0.01%) 등은 하락했다.

무안군은 삼향·일로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목포시는 석현·옥암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무안과 목포는 오픈AI와 AI컴퓨팅센터 등이 들어설 해남의 배후지역으로 최근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