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단거리 노선 2만편 감축…"장거리 노선은 이용 가능"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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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유럽 내 단거리 노선 2만편을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이란 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두 배로 급등하자 계열사 시티라인이 운항하는 유럽 노선을 일부 취소했다. 다음달 말까지 유효한 일일 120회 항공편 취소가 처음 시행됐으며 해당 승객들에게는 관련 내용이 통보됐다.
루프트한자는 오는 10월까지 총 2만회 단거리 노선을 감축해 항공유 약 4만톤을 절감할 예정이다. 다만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는 글로벌 노선망을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루프트한자는 향후 몇 달 동안 중기 노선 계획은 운항 능력 감소를 고려해 수정된다며 세부 사항은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중동 석유 항해 노선이 막히자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유럽은 항공유 수입을 중동에서 약 75%를 수입하기 때문에 항공유 부족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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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