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포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백영현 현 시장이 24일 오전 포천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백영현 시장


백영현 현 포천시장이 24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3선 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와의 '전·현직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두 후보는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이다.


백영현 후보는 이날 등록 직후 "지금 포천은 정치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난 2년이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포천이 더 크게 도약하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후보는 포천의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정의 '초당적 협의체' 구성 △6군단 부지 반환 문제 해결과 GTX-G 노선 유치 등 70년 희생에 따른 특별법 제정 △첨단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4차 산업 육성 △미래 특성화 교육체계 구축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통한 '동북아 핵심 거점' 도약 등이다.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온 백 후보는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전국 최초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 등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와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국방혁신클러스터로 확대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GTX-G 노선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백 후보는 "저에게 있어 포천은 가족"이라며 "우리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행보로 백 후보는 25일 오전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