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월 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와 보증금을 제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 제공=GS건설


GS건설이 총 공사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성수1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19만4398㎡에 지하 4층~최고 69층, 17개 동, 총 3014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2조1540억원, 3.3㎡(평)당 1132만원으로 성수1~4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이 원칙이다.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이 단독 응찰해 수의계약 요건을 채운 바 있다.

성수1지구 단지명은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리베르(Rivière)와 특별함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의 합성어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성수역을 이용할 수 있어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회사는 올해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6차 재건축(2154억원)에 이어 성수1지구 시공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