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 모빌 CEO "국제유가, 미-이란 전쟁 끝나도 한동안 더 오를 것"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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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이 전쟁이 끝나더라도 한동안 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 CNBC에 따르면 대런 우즈 엑손 모빌 CEO는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석유 공급 차질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즈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우즈는 "전쟁 첫 달은 유조선이 많이 운항하고 있었고 비축 석유의 방출 등으로 공급 차질이 완화됐다"며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공급원 중 하나가 고갈되면 유가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 될 경우 석유 공급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유조선 재배치, 선박 이동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즈는 "이 경우 정상화까지는 1~2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쟁 여파로 각국은 비축유를 소진하고 있다. 전쟁이 종료되면 이들은 다시 비축유 확보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이 같은 부분도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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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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