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손흥민, 시즌 15호 도움…LAFC, 샌디에이고와 2-2 무승부
리그 도움 부문 단독 1위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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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 손흥민이 또 한번 도움을 기록하며 패배 위기에 놓인 팀을 극적으로 구했다.
LAFC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와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 직후인데다 오는 7일 멕시코에서 2차전이 예정돼 있어 전력을 아끼는 차원에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진행된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서 LFAC는 초반부터 부진했다. 전반 7분 만에 샌디에이고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볼 점유율에서도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LAFC는 후반전에 네이선 오르다스와 주드 테리 대신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마크 델가도를 내세웠고 15분에는 손흥민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샌디에이고에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패색이 짙어졌다. 흐름을 바꾼 건 손흥민이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드니 부앙가에게 공을 전달했고 이 패스가 곧바로 골로 연결되며 1-2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기세가 오른 LAFC는 후반 추가시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나눠 가진 LAFC(승점 21)는 서부 콘퍼런스 3위, 샌디에이고(승점 12)는 10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시즌 15호,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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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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