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선거사무소 개소…'경제시장' 내세워 본격 선거전 돌입
전·현직 정치권 인사 총집결… "대구경제 대개조로 돈·사람 모이는 도시 만들겠다"
대구=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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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추 후보는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원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약 70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개소식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몰리며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문희갑 후원회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대구 경제 재도약'과 '보수 결집' 메시지를 강조했다.
개소식은 대구 청년이 준비한 '승전고'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행사장에는 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보수 진영 재건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구는 정치시장이 아닌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추 후보의 경제 분야 경력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제 대응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은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문희갑 후원회장은 "실천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험과 역량을 강조했다. 이철우 후보는 대구·경북의 역할을 언급하며 보수 진영 결집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동혁 대표는 공천 과정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당내 통합 의지를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인선 시당위원장 역시 경제 역량과 조직적 지원을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추경호 예비후보와 이철우 예비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추진 등을 공동 비전으로 제시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추 후보는 "대구경제 대개조를 통해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공지능(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 또한 청년 유입을 위한 리쇼어링 프로젝트, 1조원 규모 창업 펀드 조성, 투자유치단 운영 등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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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