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3785억원…모바일 거래액 137% 성장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MAU 11.8% 증가
황정원 기자
공유하기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이 모바일 중심의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뤘다. 홈쇼핑 업계 전반이 실적 하락세인 상황임에도 성장 동력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거래액)를 두배 이상 끌어올리며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CJ ENM 커머스 부문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과 인공지능(AI) 고도화 등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기존 TV 방송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커머스로의 전환을 위한 비용 집행으로 풀이된다.
전략적 투자는 모바일 지표 성장으로 이어졌다. 핵심 사업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숏폼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트래픽을 확대하고 팬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린 성과다.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늘어났다.
CJ온스타일은 2분기에도 외부 팬덤 지식재산권 확장과 프리미엄 상품 소싱을 통해 모바일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형 인플루언서 등 외부 협업을 늘려 고객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기반 숏폼 콘텐츠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 커머스 확장과 외부 팬덤 IP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고성장과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2분기에도 IP 유니버스 확장 및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황정원 기자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뉴스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