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 당국이 이란이 미 구축함을 공격했기 때문에 보복 대응으로 공습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미 해군 구축함이 이란 국적 화물선을 요격한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군 당국이 이란 공습 이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 해군 구축함 3척을 공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군이 다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선박으로 공격했으나 미 구축함은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미군은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공격을 주도한 이란군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공습 대상에는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지휘통제 시설, 정보·감시·정찰 거점 등이 포함됐다.

이란 합동군사사령부는 8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휴전을 위반했다"며 미국이 이란 유조선과 선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 반다르 카미르, 시릭, 케슘 섬 연안 민간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번 미국 공습에 대해 휴전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