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K리그1 10라운드 안양전 광주FC 프리드욘슨이 드리블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광주FC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광주는 9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연패 흐름 속에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반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광주는 지난 전북현대와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흔들리며 0-4로 패했다.

최근 수비 조직력 불안과 경기 운영 문제를 드러낸 광주는 이번 강원전을 계기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는 각오다. 선수단 역시 수비 안정과 집중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승점 확보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격에서는 프리드욘슨의 살아난 경기력이 기대 요소로 꼽힌다. 장신 공격수인 프리드욘슨은 전북전에서 제공권 장악과 연계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FC안양과의 1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고 최근 경기 감각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다.

상대 전적은 부담이다. 광주는 강원과 최근 맞대결에서 6연패를 기록 중이며 올 시즌 첫 대결에서도 0-3으로 패했다. 강원은 현재 리그 4위에 올라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광주는 홈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역대 강원과의 홈경기 전적에서 5승 8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주는 홈 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승부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단의 역대 유니폼과 MD 상품을 전시하는 '옐로우 마켓'을 운영하며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빛고을 추억 문방구'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