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ESG어워드] 교보생명, 포용·신뢰금융 앞세워 상생 가치 실현
[생산·포용·신뢰금융 ESG어워드] 보험업 특성 살린 취약계층 지원과 혁신기업 협업 확대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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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13일 동행미디어 시대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제6회 생산·포용·신뢰 금융 ESG 어워드'의 생명보험 리더로 선정됐다.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재무설계사, 투자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생명보험 본업의 특성을 살린 취약계층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고도화, 스타트업 협업 확대 등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포용금융과 신뢰금융을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혁신 생태계 지원을 함께 추진해왔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을 사회공헌 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준법·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정보보호, ESG 투자, 포용적 금융 등 12개 지속가능성 이슈를 관리하며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이사회 차원의 ESG 경영 체계도 갖췄다. 교보생명은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 중심의 ESG협의회와 현업부서 조직장 중심의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SG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지속가능ESG위원회에 보고된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상생협력 금융상품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사회에 진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교보청년저축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만 19~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5년납 10년 만기 저축보험이다. 5년 동안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 보험료 납입이 끝나는 6년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더해 매년 1%의 자립지원보너스도 지급한다. 건강관리 상담, 심리상담, 병원 의료진 안내 및 진료예약 대행 등도 함께 지원한다.
고령 금융소비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도 주요 성과다. 교보생명은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보험계약 관련 우편 안내물을 큰 글씨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상품안내장에는 핵심 요약자료를 별도로 첨부해 이해도를 높였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교보생명 앱에는 간결한 문장과 큰 글씨로 구성된 '간편모드'도 적용했다.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손말이음센터' 실시간 통신중계 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이 치매나 중증 질환으로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지정대리청구인' 등록·변경 제도도 운영 중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교육, 문화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2024년 12월 누적 기준 발굴 기업은 2069개, 선발·육성 기업은 84개, 협업 건수는 184건이다. 누적 투자 금액은 840억원, 누적 투자 기업 수는 24개다.
신뢰금융 부문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가 평가에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2014년 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한 데 이어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으로 개정·선포했다. 소비자보호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두고 있으며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원격제어 탐지 시 모바일 앱 실행을 차단하는 기능, 신규 인증서 등록 시 본인 확인 절차, 휴대폰 개통 이력 확인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휴대폰 개통 이력이 짧은 고객이 보험계약대출 등 비대면 업무를 처리할 경우 본인 확인을 강화해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이 눈에 띈다. 교보생명은 2024년 본사 사옥과 교보타워 등 총 8개 사옥에서 약 36톤의 폐핸드타월을 수거하고 이 중 약 26톤을 재활용했다. 연수원인 계성원 옥상에는 양면 태양광 모듈 625장을 설치해 연간 228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예상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보험업의 사회적 역할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소비자보호,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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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홍지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