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룩 입고 중국 간 미 국무장관…중 누리꾼 "우리 겨냥한 도발"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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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전용기 내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될 당시 입었던 것과 같은 운동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수행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회백색 나이키 운동복을 입었다. 해당 운동복은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국에 붙잡힐 당시 입었던 운동복과 같은 모델로 보인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 책임자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루비오 국무장관이 공군 1호기에서 '나이키 테크 베네수엘라' 차림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루비오 장관은 회색 나이키 운동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루비오 장관이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장면을 일부러 연상시키며 중국을 겨냥한 도발을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 내에서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인권 문제와 홍콩 탄압 문제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중국은 루비오 장관을 두 차례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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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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