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 환자 처방 데이터 공개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 발표, 기업 전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 학술 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적으로 수행한 아달로체(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치료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환자 처방 데이터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 아달로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이번 연구는 아달로체를 처방받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환자 488명에 대한 치료 효과를 분석하는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의 치료 경과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52주의 평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건강 상태 측정 지표인 EQ-5D-5L 점수는 기준 대비 평균 0.09점(95% 신뢰구간: 0.07~0.11) 증가했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EQ-VAS 점수는 11.90점(95% 신뢰구간: 9.78~14.03) 개선되는 삶의 질 향상을 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달로체가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판 후 조사(PMS: Post Marketing Surveillance) 결과를 공개했다. 303명의 대상 환자 중 이상 사례 및 중대한 이상 사례의 전체 발생률은 각각 29.7%와 2.6%로 의약품의 안전성 소견이 기존의 임상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기존 아달리무맙 제제를 투여하던 환자들이 아달로체로 전환한 경우 질병 활성도 점수가 유사하게 유지돼 바이오시밀러로의 전환 처방 시에도 안정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길지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당사 제품이 국내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