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니? 내 눈 똑바로 봐"…나나, 자택 침입 강도 5차 공판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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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을 침입한 남성에 대한 재판이 재개된다.
1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다)는 남성 A씨에 대한 강도상해혐의 5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A씨는 2025년 11월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소재 나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강도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나나와 모친은 거친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 직접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나나 모녀가 자신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등으로 역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했다. 그리고 나나 측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3차 공판에서 나나 모녀는 직접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나나 측은 A씨와 마주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재판부의 소환 요청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나나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재밌니? 눈 똑바로 쳐다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어진 신문에서도 나나는 "이 사건 겪고 나서 저는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저도 모르게 인생에서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 사건이 좀 빨리 정리됐으면 기도를 하면서 왔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하기도 했다.
나나는 재판을 마치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얼굴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어디 가서도 하지 못 하는 말들을 속 시원하게 다 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 남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 하고 왔고 나의 행동과 말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다들 걱정 많았을 텐데 나는 괜찮다. 이제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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