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총 7위 오른 한국 증시…'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속도
[금융위 10대 핵심성과] 이억원 위원장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전략 적중" 자평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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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낙인이 찍혔던 국내 증시가 시가총액 기준 세계 7위 수준으로 도약하며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세계 시가총액은 ▲2025년 6월2일 2597조원 ▲2026년 5월14일 7204조원으로 1년 새 4607조원이 뛰며 세계 13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자본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집중했다"며 "이 대통령의 취임 첫 현장 방문(2025년 6월11일)이 한국거래소였으며 이 자리에서 주가조작 근절 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아웃,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제도개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 것도 가파른 증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 증시의 정상화가 진행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4대 정책방향에 따라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주가조작·분식회계 근절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신뢰' 확보와 중복상장 원칙금지, 낮은 주가방치 방지 등 '주주가치 보호' 실현을 약속했다.
이어 다산다사(多産多死) 시장구조 본격가동, 코스닥 세그먼트 분리 등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코스닥 시장 개편과 국내외 자금의 투자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개선해 시장접근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15일 사상 첫 장중 8000포인트를 돌파한 바 있다. 코스닥은 지난 4월24일 1200선을 넘겼다. 이는 2000년 이후 26년 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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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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