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민경선 "고양~서울 출퇴근시간 대폭 단축" 한목소리
고양=김아영 기자
공유하기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와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구동성으로 고양시민들의 최대 생활 불편으로 꼽히는 교통 문제 해결 공약을 발표했다.
이동환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화정동 캠프에서 두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7대 교통혁명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서울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핵심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 △신분당선 중산 연장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신사선 추진 △3호선 일산 구간 급행화 △교외선 노선 변경과 전철화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 일정에 맞춰 고양시 주요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천역, 향동역, 화수역 신설도 추진한다. 향동역은 2026년 말까지 설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화수역은 경기도·LH와 협의해 신설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GTX 노선 확대 구상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GTX-F 노선의 고양 경유와 GTX-H 노선의 삼송역 신설 추진을 통해 고양 전역의 GTX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교통공사 사장 출신인 민경선 후보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는 공약을 내놨다.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출퇴근 맞춤형 전세버스 도입을 통해서다.
도 이날 오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공식 출정식에서 "107만 시민이 살아가는 핵심 도시지만 도시가 늙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으며 출퇴근 고통과 낡은 규제가 도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양 교통대전환'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민 후보는 최근 발표한 교통 공약에서도 △취임 1년 내 버스 노선 전면 개편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고양형 편하G 버스' 30개 노선 신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일산IC~호수로 연결램프 신설 △장항IC 좌회전 차로 증설 △대곡역 환승체계 개선 등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고양시민들의 가장 큰 고통인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리겠다"며 "버스 노선 개편부터 도로 구조 개선까지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경선 후보가 발표한 교통 공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노선입찰형 준공영제'다. 이는 지자체가 공공성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설계하고 민간 운수업체가 경쟁 입찰을 통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고양=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