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호법면 단천리 공설 화장시설 조성 본격화
이천=고상규 기자
공유하기
경기 이천시가 공설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장사시설 확충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이천시립 화장시설 조성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사항을 공식 고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토지 이용 목적을 확정하고 개발사업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절차로, 이번 고시를 통해 화장시설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시립 화장시설은 호법면 단천리 일원 13만 4233㎡ 부지에 총사업비 약 35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화장로 6기와 주차장, 공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최신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장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화장시설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친환경적 요소와 예술적 건축미를 반영한 설계를 추진한다.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장사시설을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형 공공건축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단천리 화장장 유치추진위원회는 1월6일 단천1리 주민 77%의 동의와 인근 지역인 단천2리, 각평리, 표교2리 주민들의 찬성 서명부를 받아 시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14일 화장장 건립 부지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이라는 중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실시설계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원정 화장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장례복지 향상과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천=고상규 기자
고상규 기자입니다.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