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이 주목된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뉴스1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들의 결혼식을 비롯해 기존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 돈 주니어와 트럼프 가족의 새 구성원인 예비 신부 베티나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정부 관련 사정과 미국에 대한 저의 사랑 때문에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 제가 백악관에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미군과 정보 당국 인사들은 이란 타격 가능성에 대비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 주둔 중인 일부 병력을 교대하고 해외 미군 기지 소집 명부를 갱신하는 등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 20일 미국 측 최신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당시 미국 측은 이른바 최종 제안을 거부할 경우 군사 타격을 재개할 것이란 경고도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추가 타격에 대한 반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곳에서 분쇄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