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미르가 최근 불거진 '장모' 호칭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우리 장모' 호칭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논란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미르는 논란의 호칭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24일 채널 '방가네'에는 '연예인 사위를 둔 장모님'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미르는 "우리 장모. 나 힘들다고 한약 맞춰줬다", "우리 장모 돈 많이 번다" 등 발언들을 쏟아냈다. '장모'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는 미르의 모습에 "아무리 편해도 장모라고 부르냐"는 지적이 쏟아졌고, 결국 미르는 해당 쇼츠를 삭제했다.

이후 미르는 "채널을 시작하면서 살쪄서 욕먹고, 머리 밀었을 때도 욕먹고, 타투 했을 때도 욕을 먹었는데 그땐 '이게 욕먹을 일일까' 싶은 의문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건(최근 '장모' 호칭 논란) 혼나야 한다"며 단호함을 보이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영상을 내렸지만 설명을 해드리겠다. 저는 원래 장모님, 장인 어른이라고 안 한다. 연애할 때부터 너무 친해서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거나 이름에 애칭을 붙여서 부른다. 장모님, 장인 어른이 그걸 너무 좋아하신다. 특히 우리 아버지는 술을 드실 때마다 '네가 나한테 호중이 형이라고 불렀을 때가 아들같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얘기하신다"며 처가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또 미르는 "이런 관계인데 영상을 찍다 보니까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하고, '맹자찡'(애칭)이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 것 같았다. 장모님이라고 했어야 했는데 장모라고 해버렸다. 이건 혼나야 한다. 그래서 영상을 내려버렸다"며 '장모'라고 부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그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 역시 동생의 입장을 대변하며 거들었다. 고은아는 "미르가 이번 호칭 논란이 불거진 이후 주변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다"면서 "가족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집안 고유의 분위기가 다를 수 있는 만큼, 너무 과도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