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민경선, '외곽·역세권' 총공세…교통·일자리 격돌
고양=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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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와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 승기를 잡기 위해 시 외곽 지역과 역세권 거점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이동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고양동 벽제농협 앞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현장 밀착형'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고양시의 교통 문제는 도시 전체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 후보는 통일로 인근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설치, 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날인 31일부터 삼송역을 시작으로 고양동, 관산동, 내유동 일대를 샅샅이 훑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다는 각오로 모든 지역을 누비고 있다"며 "실력 있는 시장으로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후보는 같은 날 일산서구 탄현역 인근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멈춰버린 고양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유세에는 류태선 고양 빛의연대 상임대표와 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시정 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민 후보는 고양시의 최대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꼽으며 문화콘텐츠, AI,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웹툰과 방송영상 산업 활성화, 지역화폐 확대를 통한 골목상권 살리기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불통 행정을 끝내고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날 수 있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주요 간부회의를 공개하는 등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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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