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군민 성원 '잘사는 의성'으로 보답하겠다"
"선거는 끝났지만 의성은 하나"… 통합과 화합 메시지 전달
의성=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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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의성군수 당선인이 "군민 여러분께서 제 손에 맡겨주신 것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고 자리가 아니라 의무이며 명예가 아니라 봉사의 길"이라며 "군민의 기대를 반드시 '잘사는 의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4일 <동행미디어 시대>에 "오늘의 결과를 마주하며 기쁨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한다"며 "군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것은 한 사람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성의 현실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군정을 더 반듯하게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가는 길이 너무 멀다,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이 없다, 청년들이 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가슴에 담았다"며 "그 말씀들이 공약이 되었고 군정 철학이 되었으며 오늘 이 자리까지 저를 이끌어 온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으로 통합신공항 시대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의성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통합신공항이라는 거대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준비한다면 의성은 대한민국 중남부의 새로운 교통·물류·농업·복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공물류와 산업단지, 광역교통망과 농산물 수출 기반을 연계해 통합신공항이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일자리와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스마트농업 중심의 혁신을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농업은 의성의 뿌리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APC, 유통혁신, 청년농 육성을 통해 농민의 땀이 제값을 받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의료·돌봄·보육·자립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복지를 추진하겠다"며 "AI 스마트경로당 확대와 방문진료·방문간호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당선인은 "청년에게 '한번 살아보라'고 말하는 의성이 아니라 '여기서 살아도 괜찮다'고 확신을 주는 의성을 만들겠다"며 "청년주택, 창업공간, 스마트농업 교육, 일자리 연계를 포함한 청년 정주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선거 경쟁자들과 군민들에게 화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지만 의성은 하나"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귀하게 듣고 군정은 특정 진영이 아닌 의성군민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부서별 과제와 예산, 실행계획으로 연결해 반드시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어르신이 편안한 의성,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농민의 땀이 제값 받는 의성, 통합신공항 시대를 선도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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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