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데뷔 3년 만에 첫번째 정규 앨범 'HOM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VIRAL'로 활동한다. 사진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모습. /사진=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정규앨범 'HOME'으로 돌아온 가운데 연습생 시절의 불안, 가족을 향한 사랑, 팬들을 향한 진심까지 가장 솔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1집 'HOM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앨범 작업 과정과 컴백 소감을 전했다.

2023년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3주년을 맞아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HOME'에는 타이틀곡 'VIRAL'을 비롯해 '06070' '똑똑똑' 'ADIOS!' 'Upside Down' 'DIVE' '기억해줘요' 'I Wonder' 'I Wonder, Always (CD Only)' 등 총 9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운학은 "가수로서 정규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상징적이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았고 멤버들끼리 더욱 끈끈해지고 팬분들과 행복해질 미래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어떤 반응이 올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한 역시 "7~8개월의 공백기를 가지고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아서 더욱 뜻깊은 앨범이 됐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HOME'에는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운학은 "'하우스'가 아닌 '홈'이라는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 마음의 안식처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저희 활동의 근간이자 초석이 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안의 트랙들을 각각 방처럼 구성했다. 팬분들과 대중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지금까지 겪어온 이야기들을 시간의 흐름에 맞춰 담아냈다"며 "팬들과의 이야기, 연습생 시절의 노력,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경험과 감정이 깊게 녹아 있다. 명재현은 "'06070'에는 연습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부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기억해줘요'는 부모님께 전하는 이야기이고 'I Wonder'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소중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과의 유대감이 없었다면 꺼내지 못했을 이야기들까지 가사로 적었다"며 "들으시는 분들도 진솔한 이야기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정규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사진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모습. /사진=KOZ엔터테인먼트


특히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팬송에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성호는 "'I Wonder, Always'는 멤버 각자가 16마디씩 참여해 원도어와 저희만 알 수 있는 이야기와 감정을 담았다"며 "대중들은 잘 모를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아 CD에만 수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재현은 "'I Wonder'와 'I Wonder, Always'를 합치면 사실상 9분에 가까운 팬송"이라며 "오랜 시간 'HOME'을 찾아온 보이넥스트도어의 여정 끝과 중심에 늘 팬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VIRAL'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명재현과 운학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지코가 힘을 보탰다.

명재현은 "VIRAL'은 이 노래가 유명해져서 헤어진 전 연인에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너가 눈물을 흘린다에 내 저작권을 걸게' 이런 가사가 있다. 그만큼 노래가 유명해져서 모든 사람 피드에 뜨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비유해서 공감하기 쉽게 표현해봤다"고 밝혔다.

첫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더 간절하다는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기세로 가!'라는 말을 유행어처럼 했다고. 명재현은 "어떤 역경이 닥쳐도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도 간절하게 잘되고 싶다고 마음먹은 이상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는 "'기세로 가'는 멤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라며 "주문처럼 외우다 보니 어느 순간 이번 앨범의 좌우명이 됐다"고 웃었다. 운학도 "실제로 저희 집 가훈이 '하면 된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명재현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최대한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의료진과도 꾸준히 상의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최대한 무대에 설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한은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 멤버들이 오히려 말릴 정도였다"며 "정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명재현은 "다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 당장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다리도 나을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5집 'The Action'으로 3연속 밀리언셀링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진입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의 새로운 챕터를 열 정규 1집 'HOME'은 8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저녁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