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젠슨 황, 삼소 회동 끝나고 홍대 '수노래방' 간다
최태원·구광모 회장, 이해진 의장과 노래방행…전형적인 K회식 코스 밟아
양진원 기자, 김이재 기자, 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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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겹살 소맥(소주+맥주) 회동에 이어 '홍대 수노래방'까지 방문한다.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자리를 마친 뒤 노래방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황 CEO는 기업 총수들과 함께 '수노래연습장 럭셔리 홍대점'을 찾는다. 수노래연습장 럭셔리 홍대점은 홍대 메인 거리에 위치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하는 홍대의 대표 노래방이다. 외관이 개방돼 있어 흥에 겨운 방문객의 노래와 춤사위가 종종 눈길을 끌기도 한다.
홍대 인근 식당 고깃집에서 식사를 마친 이들은 한국의 일상적인 회식 문화까지 경험하며 소탈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1차는 삼겹살에 소맥을 곁들이고 2차엔 노래방을 가는 일정은 전형적인 한국 직장인들의 회식 코스와 닮아 있다. 이날 모인 재계 총수들과 단순히 비즈니스 만남을 넘어 친분 관계를 강조하려는 목적이다. 정서적인 유대감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황 CEO는 방한 기간 동안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작년 방한 때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부분에 협력의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에는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산업 분야를 강조할 전망이다.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김택진 엔씨 대표와 회동하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도 이날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잠실구장의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야구 사랑이 지극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가 시타자로 타석에 선다.
8일에는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찾아 구광모 회장, LG전자·LG CNS 등 관련 계열사 임원 등과 면담이 유력하다. 이어 서울대 AI연구원·로보틱스 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정의선 회장과도 만날 계획이다. 오후에 네이버 1784 사옥도 찾아 이해진 의장과 건물 내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곳에서 '글로벌 AI 팩토리' 투자 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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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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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최성원 기자입니다. 어떤 말씀이든 귀담아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