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정에 복귀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원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생환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향후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을 꼽았다.


신 시장은 7일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 '지방자치 4.0: 당선자 직격 인터뷰'에 출연해 재선 소회와 함께 향후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신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저의 승리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승리"라며 "지난 4년 동안 주말도 반납한 채 시민들을 위해 일해 온 노력을 시민들께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나타난 변화를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행복이자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민선 8기 임기 중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꼽았다. 신 시장은 업무용 문자 민원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언급하며 "전담 조직을 신설해 시민 의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8만 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고 답변율도 98%에 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체계를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향후 시정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 부담 완화'를 제시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재산세 증액분에 대한 감면 방안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세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 시장은 복지 분야의 핵심 공약인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신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애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