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8일 오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8% 넘게 급락한 8일 코스닥 시장에 매매거래를 20분 동안 멈추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개전 직후인 지난 3월4일 이후 발동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은 오후 2시36분52초다.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1분 지속)하면 20분 동안 코스닥 매매거래가 멈춘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비 80.59포인트(8.03%) 밀린 921.85를 가리켜 900선도 위태로워졌다.


1차 서킷 브레이커 종료 뒤에도 주가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5% 이상 떨어지면 2차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고 2차 종료 뒤에도 20% 이상 하락하면 3차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당일 주식 거래가 종료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톱10 종목도 대체로 약세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삼천당제약(-17.12%), 알테오젠(-12.33%), 에코프로(-10.04%) 등이 급락했다.


앞서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도 개장 직후 8% 이상 급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 종료 뒤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