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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다음 달 양산에 돌입한다. 미리 가동 중인 잉곳·웨이퍼·모듈에 이어 셀 공정 체계까지 완성하며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건설을 마무리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카터스빌 공장 완공을 공식화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달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각종 유틸리티 설비 및 생산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최근 시운전 과정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기존 계획대로 다음 달부터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된 셀로 미국산 모듈을 본격 양산한다.
특히 솔라 허브 완공은 미국 내 정책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향후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하는 셀과 웨이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을 추가 수령하는 만큼 수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제품 생산라인 역시 고도화할 예정이라 수령 규모도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화큐셀의 올해 AMPC 수령액은 6억7500만달러로 예상되는데, 카터스빌 공장의 전 생산라인이 완전 가동되는 내년에는 8억7900만달러 ▲2028년 9억 2900만달러 ▲2029년 11억달러로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자국산 제품 추가 혜택 요건을 만족하는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총투자금의 10%에 상응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한화큐셀 박승덕 대표이사는 "미국 솔라 허브는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한화큐셀이 꾸준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이정표이자 태양광 제조를 넘어 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라며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이면서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스터빌 공장은 최근 회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재무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수령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중 약 2000억원을 매각하는 등 재무 안정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스터빌 공장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실적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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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정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