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사업 사업 대상 농가와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견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10일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 농가와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사과 하우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이상저온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청송군이 추진 중인 '청송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농가들은 파주시의 사과 하우스 재배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구조와 운영 방식, 재배기술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스마트농업 기술이 접목된 무인방제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활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향후 청송지역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하우스 시설의 장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참여 농가들은 실제 운영 중인 시설을 직접 확인하면서 청송지역의 기후와 재배 환경에 적합한 시설 구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무인방제기의 방제 성능과 구동 방식, 작업 효율성 등을 직접 점검하며 노동력 절감 효과와 안전성, 운영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향후 청송형 스마트하우스 사업에 적용할 시설과 장비 선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시설과 무인방제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우리 군에 도입할 시설과 장비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과 현장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송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