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 화전놀이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성주군



성주군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군여성유도회 주관으로 관내 통큰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 화전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전놀이는 찹쌀반죽 위에 꽃을 올려 지져 먹으며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착용한 뒤 직접 반죽을 만지고 꽃 장식을 올리며 화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정성껏 화전을 만들고 직접 맛보면서 전통음식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익히면서 즐거운 추억도 함께 만들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성주군여성유도회 회원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전의 유래와 전통문화의 의미를 설명하고, 체험 과정 전반에 걸쳐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는 책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함께 나눌 때 더욱 깊이 기억된다"며 "이번 화전놀이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