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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날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된 클래식 콩쿠르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 정현준(홈스쿨 고1), 첼로 박이준(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성악 박하윤(서울예고 2학년)이 본상을 수상했다. 피아노 최창주(서울예고 2학년), 바이올린 박주하(홈스쿨 고3), 성악 장진호(선화예고 3학년)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총 6명의 연주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음악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6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S-클래식위크'(S-Classic Week),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위드 콘서트'(With Concert),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 아카데미' 해외연수 등 국내외 무대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성장 기회도 주어진다.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성악,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박진형(피아노, 프라하 국제 콩쿠르), 유다윤(바이올린, 롱티보 국제 콩쿠르), 한재민(첼로, 에네스쿠 첼로 콩쿠르) 등 수상자들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을 비롯해 은행권 최초로 발달장애 음악인을 직접 채용해 창단한 '신한 SOL래미오', 클래식 전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독주회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라이브클래식' 등 문화예술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메세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과거 수상자들의 성장 과정을 볼 때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오늘의 수상도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닌 따뜻한 에너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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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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