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근황이 포착됐다. 사진은 아역배우 김태연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모습. /사진=김태연 어머니 SNS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근황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 이후 오랜만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아역배우 김태연 어머니는 "울 태연양 세상 최애 아이유 언니 만남"이라며 "결혼식 갔다가 언니 바로 옆에서 울 딸래미 소원 성취"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와 태연양이 결혼식에서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단정한 묶음 머리에 흰 셔츠, 검은색 재킷을 입어 깔끔한 하객 룩을 선보였다.


태연양 어머니는 "태연이의 별거 아닌 선물에 아이 마음까지 신경 써주면서 마지막까지 고맙단 말을 전해주는 아이유님"이라며 "에휴, 착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최고"라며 "태연이도 저도 여러 번 심쿵했다. 지은님(아이유 본명)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아이유는 그간 자신의 안전을 담당했던 경호업체 경호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축가로 자신의 노래 '블루밍'을 부르기도 했다.


아이유의 근황이 포착된 건 지난달 16일 자신의 주연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이후 처음이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11화 즉위식 장면에서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자주국 황제(왕)가 쓰는 십이면류관 대신 중국의 제후나 신하가 쓰는 '구류면관'을 착용한 모습, 자주독립국의 상징인 '만세'가 아닌 제후국이 황제국에 예속되었을 때 사용하는 '천세'를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겨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파장이 일자 아이유는 "지적해 주신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 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우리 고유의 역사에 기반한 상상력과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었던 만큼 배우로서 더욱 신중하게 대본을 읽고 공부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럽다. 미리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