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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전국 주요 농업 현장에서 AI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 정밀농업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농업 모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은 지난 7월 전북 김제와 경북 영천, 충남 당진에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 농업 관련 행사에 잇달아 참여해 AI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 정밀농업 기술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동은 단순한 제품 시연을 넘어 각 지역 농업 현장의 특성에 맞춘 미래농업 솔루션을 제시했다.
정부·지자체 협력 확대…간척지·과수원·논서 미래농업 기술 검증
간척지에서는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모델을, 과수원에서는 실제 농가에 보급된 농업로봇 활용 사례를, 논에서는 AI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2기작 벼농사 모델을 선보이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지난달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AI 트랙터와 자율주행 운반로봇,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경운·농자재 운반·방제 작업을 시연했다. 대동은 농기계와 농작업 데이터, 정밀농업 서비스를 연계해 대규모 간척농지의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현장연시회'에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부착형 예초 키트를 공개했다.
하나의 로봇으로 농자재 운반과 과수원 하부 예초 작업을 모두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목적 농업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현재 영천 복숭아 스마트연구회 소속 22개 농가에는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 22대가 보급돼 운반 작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조기 수확 벼 품종인 '빠르미향'과 AI 자율주행 농기계를 결합한 벼농사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행사에서는 모내기 후 86일 만에 자율주행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한 뒤 AI 트랙터의 논갈이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의 재이앙,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모판 운반까지 하루 안에 연계 시연했다.
이를 통해 2기작 재배 가능성과 함께 농작업 단계별 자율농기계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대동은 앞으로 실제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자율농기계와 농업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농업 모델 보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업 현장마다 필요한 기술과 제품이 다르다"며 "농기계와 로봇, 데이터를 연결한 농업 AX 솔루션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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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