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공장에서 발생한 큰불이 인근 17개 공장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뉴스1(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 한 기계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9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 한 기계 제조업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길이 확산해 주변 17개 업체 27개 공장이 소실됐다.


경비업체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되자 오전 3시15분쯤 대응 1단계(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 동원)를 발령했다가 44분 뒤 2단계(인접한 5~6곳의 소방서 인력·장비 동원)로 상향했고 6시5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28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02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