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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이 하나로TDF의 수익률 비결로 올스프링과의 파트너십과 민첩한 자산 배분을 들었다. 세계 최초로 TDF를 설계한 올스프링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연초 이후에는 민첩한 대응을 통해 성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18일 NH아문디운용은 TDF 간담회를 통해 상품 전략의 특징을 소개하고 하나로TDF의 성과를 강조했다. 하나로적격TDF는 2025부터 2060까지의 빈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5월31일 기준 2025형은 39.52%의 수익률로 동일 빈티지 내 1위에 올랐다.
이외에 ▲2030형 56.94% ▲2035형 65.83% ▲2040형 72.54%로 각각 동일 빈티지 내 2위를 기록했다. TDF에 붙는 연도는 빈티지라고 부르는데 투자자의 예상 은퇴 연도를 의미한다. 즉 TDF2030이면 2030년에 은퇴하는 것을 상정한 상품이다.
발표에 나선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팀장은 성과의 원인으로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배분(TAA)을 꼽았다. 글라이드 패스가 전체적인 방향을 잡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는 것.
그는 "하나로TDF는 주식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빠르게 주식 비중을 조절했고 채권에는 고금리 상황 속 비중을 줄여 리스크를 방어했다"며 "특히 연초 이후 2월까지는 글라이드 패스 대비 높은 주식 비중을 유지했지만 3월 이란 전쟁 이후 주식 비중을 빠르게 축소해 글라이드 패스 대비 주식 비중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2월에는 한국의 비중이 5% 확대됐지만 3월에는 한국 비중을 청산하며 일본의 비중 역시 2% 낮췄다. 반면 4월 이후 휴전이 이뤄지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자 다시 비중을 늘려 글라이드 패스 대비 한국 시장 비중을 높였다.
김석환 팀장은 "한국의 경우 4월 말 다시 빠르게 비중을 높여 5%의 비중을 높였고 일본 시장도 확대했다"며 "5월 이후에는 시장 강세가 이어졌기에 한국 비중을 7%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적극적 자산 배분으로 하락 위험성 회피…글로벌 AI 산업 투자하며 수익률과 안정성 잡겠다"
올스프링과의 협력과 디폴트 옵션 도입이 수익률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설명도 있었다. 디폴트 옵션이란 사전지정운용제도를 의미하며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별도로 운용 지시하지 않을 때 사전에 정해둔 TDF 등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한 제도다.
박동우 NH아문디운용 WM연금마케팅 본부장은 "2022년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자 2019년에 올스프링과 손잡고 만들었던 펀드의 성과가 좋았던 덕분에 많은 디폴트 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며 "이 덕분에 퇴직연금 및 TDF 수탁고가 크게 늘어나 좋은 성과를 냈고 올스프링과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팀장 또한 "하나로TDF는 올스프링의 노하우가 집약된 글로벌 주식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올스프링 펀드는 출시 이후 꾸준하게 시장보다 초과 수익을 기록하며 성과에 기여해왔고 하나로TDF 또한 올스프링 펀드를 편입하며 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TDF의 운용 방향으로는 AI 산업 비중 확대와 함께 글로벌 분산 투자를 들었다. 한국 메모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AI 슈퍼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의 메모리 섹터는 핵심적인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5월까지 한국의 비중을 7%까지 확대했지만 이후 시장 변화에 맞춰 10%까지 비중을 확대하도록 해 자산 배분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전반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설명도 있었다. 그는 "반도체 섹터와 CPU, GPU까지 AI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를 할 것"이라며 "주식 상승의 수혜를 입으면서도 AI 산업 전반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한편 TDF 특유의 체계적이고 유연한 자산 배분과 위험 관리를 통해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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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