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 보장과 학부모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1형 당뇨병 학생 의료 물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한다. 환자 가정은 연속혈당측정기나 인슐린 자동 주입기 등 고가의 의료 물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2026년 예산을 편성하고, 학생 맞춤형 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 중인 제1형 당뇨병(상병코드 E10) 학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비 급여 품목과 연계해 연속혈당측정기 센서·송신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소모품 등 학부모 본인이 실제 부담한 의료 물품 구입 금액의 90% 범위에서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의 지출 내역이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갖춰 오는 10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지원금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