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특화 AI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현장 AI(인공지능) 전문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이를 위해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13곳을 신설했다. 전문 인력 부족과 재직자 재교육 한계로 AI 도입·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진공은 제조, 바이오, 소재부품, 항공 방산 등에서 AI를 융합한 교육 과정을 마련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지난 3월30일 신규 참여대학 모집 공고를 낸 뒤 서면 검토, 현장 실태조사, 전문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참여대학을 확정했다. 특화형과 일반형에서 각각 10개교, 3개교를 선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특화 AI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관련 전문 인력 수요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산업특화 AI 계약학과 개요. /사진=뉴시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특화형은 ▲경남대(박사) ▲경상대(석사) ▲대구대(박사) ▲동서대(석사) ▲명지대(석사) ▲아주대(석사) ▲인하대(석사) ▲창신대(석사) ▲청주대(석사) ▲한국공학대(석사) 등이다. 일반형은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학사) ▲한국해양대(학사) ▲충북대(석사)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선정된 계약학과에 교육과정 준비, 학생모집 등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학위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실제 업무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교육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산업계 전반에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들 사이에서도 AI 활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LG CNS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2년 동안 42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AX(AI 전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