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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7월1일 민선 9기 안동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일정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취임 첫날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시정 운영의 기조로 내세우고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정책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는 동시에 시민 삶의 현장에서 민선 9기의 출발을 알리는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일정은 새벽 현장 소통이다. 권 시장은 동춘여객과 안동버스, 경안여객 등 지역 시내버스 3개사를 찾아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택시승강장과 인력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택시기사와 일용근로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 운영을 다짐한다.
오전 10시에는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노인회와 장애인·여성·청년단체,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민선 9기 안동시장 취임식이 열린다.
취임식에서는 시민들이 민선 9기에 바라는 내용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먼저 일직면 원호1리 경로당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학습 현장을 둘러보고 이어 저출생 대응과 돌봄 기반 확충을 위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한다.
이후 '바퀴달린 시장실'을 통해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 등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출산·보육 정책 추진 상황도 살펴볼 계획이다.
권 시장은 "지난 4년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통해 안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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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