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원택 도지사가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과 간담을 갖고 호남권 대형 투자 흐름 속 전북과 새만금의 성장기회 확보 위해 도·청 협업체계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취임 이튿날인 2일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과 공식 회동을 갖고 새만금 주요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전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지사와 새만금개발청장이 처음 얼굴을 맞댄 자리다. 양 기관은 국가 차원의 호남권 대형 투자 프로젝트와 지역 성장전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새만금을 전북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최근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계획이 단순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관 기업의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용지 공급과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기업 투자 여건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방향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변화한 산업환경과 투자 수요를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기업이 실제 투자와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용지와 교통·물류,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국가 차원의 호남권 대형 투자와 성장전략이 본격화되는 만큼 전북이 성장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현대차 투자를 마중물 삼아 지역기업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힘을 모아 새만금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