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광주·전남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 전 총리 측은 4일 "김 전 총리가 오는 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 군공항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군공항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사업들 가운데 반도체 생산 기지 입지로 거론되는 곳이다. 광주·전남이 당 권리당원이 집중된 곳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출마 선언식에는 김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일부 광주·전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1차례 더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전 총리는 총리직을 내려놓은 첫 주말인 이날은 전북 익산에서 일정을 수행한다. 그는 익산에 노모를 모시고 있어 국무총리 재임 기간에도 주말마다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