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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7일 오후 5시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했다. 이 회장은 출국 목적과 이날 발표된 반도체 실적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고생이 많으시다"라고 말한 뒤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엔비디아, 애플을 뛰어넘어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최고 실적에 해당한다.
이 회장은 미국 시애틀로 향한 뒤 7~11일(현지시간) 미 아이다호주 선밸리리조트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개최하는 선밸리 콘퍼런스는 애플과 구글,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린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꾸준히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함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비롯한 차세대 HBM 공급 확대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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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