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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세종 지역에 내린 폭우로 부강역-서창역 구간을 지나는 일부 일반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현재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대전-서울 무궁화호 2대와 새마을호 1대, 대전-제천 무궁화호 2대, 익산-용산 무궁화호 1대 등 모두 6대다. 조치원역-도안역을 지나는 일반열차 운행 일정도 일부 조정됐다.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사이 1시간 강수량은 서청주 58.7㎜. 천안이 49㎜, 세종연서가 41.5㎜, 예산이 32㎜로 집계됐다. 충남 천안과 아산, 충북 진천, 음성, 증평, 세종북부, 전남 영광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전북에 이날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작은 위험 징후라도 확인되면 주민대피지원단을 적극 가동해 주민을 대피시켜 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이용 전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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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