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고 서희원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 측이 고인의 유산 상속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서희원과(왼쪽) 구준엽 모습.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고 서희원(쉬시위안)의 전남편 왕샤오페이 측이 고인의 유산 상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변호사를 통해 서희원의 유산 상속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왕샤오페이가 고인의 자택 대출금을 대신 갚고 있으며 현 배우자인 구준엽은 상속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서희원의 모친이 딸의 유산을 상속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제가 힘들게 번 돈으로 산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왕샤오페이 측은 두 미성년 자녀의 권리 보호를 위해 법원에 자녀 특별대리인 선임을 신청했고 현재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를 선임해 유산 분할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왕샤오페이 측은 "서희원의 유산 가운데 법적으로 3분의 2는 두 미성년 자녀에게 상속된다"며 "자녀들의 상속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신탁 계좌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준엽이 상속받는 법정 상속분인 3분의 1은 구준엽 본인의 계획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왕샤오페이는 이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서희원 모친의 주장에 대해서는 "모친이 계속 자택에 거주하는 것을 지지하며 이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 보도와 루머는 사실과 다르며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추측을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


서희원은 2025년 2월2일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과는 1990년대 후반 교제하다 장거리, 소속사 반대 등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졌다. 이후 약 20여년 만인 2022년 극적으로 재회해 결혼했다. 그러나 3년 만에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