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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우주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태석 청장이 하이탐 알오할리 사우디 통신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양국 우주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의 우주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한 교육·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추진하는 사우디 대학생 대상 우주교육 프로그램을 계기로 미래 인재 교류와 우주 분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오 청장은 사우디의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확대되고 있는 우주산업 투자에 주목하며, 국내 우주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연계와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우주항공청은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활용해 우주산업 협력을 다변화하고,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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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