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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 공군(TNI-AU)에 공급하는 T-50i 고등훈련기 6대의 납품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 최종 기체를 인도한 데 이어 최종 수락증명서가 발급되면서 2021년 체결한 추가 수출 계약이 마무리됐다.
인도네시아는 T-50 최초 수출국으로 2011년 도입한 16대에 이어 이번 추가 물량 6대를 포함해 모두 22대의 T-50i를 운용하게 됐다. 해당 기종은 고등훈련과 경공격, 특수비행 임무에 활용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번에 도입한 T-50i가 비행대대의 작전 수행 능력과 조종사 전술훈련 역량을 높여 공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KT-1 20대와 T-50i 22대 등 총 42대의 국산 항공기를 도입한 국가이자 KF-21 공동개발국이다. 현재 추진 중인 IF-X 사업을 통해 KF-21의 첫 해외 도입국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AI는 T-50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운용국에서 성능과 운용성을 인정받으며 추가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확대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말레이시아에 FA-50 18대를 순차적으로 납품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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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