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를 꾸몄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하프타임 쇼를 한 BTS의 모습. /로이터=뉴스1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정호연이 월드컵 무대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BTS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 대 아르헨티나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등장했다.


이날 사전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축구는 사람들을 통합하는 힘"이라며 연설했고 제니퍼 허드슨은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아울러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 래퍼 스웨 리, 포스트 말론, 니콜 셰르징거, 로비 윌리엄스, 라우라 파우시니 등이 출연해 경기 사전 무대를 꾸몄다.

피파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문화적 성공을 재현하고자 최초로 시도한 이번 하프타임 쇼에선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이 아티스트 선정과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고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하프타임 쇼는 아동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자선기금이 조명됐다.


하프타임 쇼는 미국 팝 가수 마돈나의 2000년 히트곡 '뮤직'으로 시작됐다. 마돈나는 이날 생로랑과 스와로브스키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려함을 더했다. 이어 붉은색과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은 BTS 멤버들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BTS는 24명이 넘는 메가 크루와 함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다.

이후 캐나다 팝가수 저스틴 비버, 미국 팝가수 샤키라, 마지막으로 스태튼아일랜드 P.S. 22 어린이 합창단이 월드컵 찬가인 '위 빌리브' 무대로 하프타임 쇼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배우 정호연은 공식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에 등장했다.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나선 그는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루이비통 전용 케이스에 담긴 트로피를 들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