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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보다 5만원 내린 18만원을 제시했다. 늦어지는 원자력사업 수주로 인해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판단이다.
2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2분기(4~6월) 연결 기준 현대건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떨어진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2.5% 내려간 1898억원을 거둬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한다.
이상호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건설의 별도 건축주택 매출총이익률(GPM)은 6%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되고 고원가 현장의 준공 효과로 믹스 개선도 지속될 것"이리며 "플랜트 부문은 중동 관련 프로젝트들로 인한 수익성 개선 지연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본업의 마진 확보와 프로젝트 수주는 기대되지만 원자력사업 수주가 더딘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꼽으며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 책임연구원은 "원전의 늦어지는 수주와 조정국면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3분기 중 미국 펠리세이즈 부분계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페르미의 하이퍼스케일러 PPA(전력구매계약) 계약도 진행되고는 있는 것으로 판단돼 원전 프로젝트 계약 확정시 프로젝트 진행 가속과 함께 기대감이 다시 올라간다면 상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2400원(-2.37%) 내린 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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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