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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고차 경매 사업자 최초로 누적 출품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 2001년 사업 시작 이후 25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전국 경매 네트워크와 온라인 비대면 경매 플랫폼을 통한 중고차 유통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 집계 결과 누적 출품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0만대 달성은 경매 거점 확대, 온라인 비대면 경매 체계 구축, 중고차 수출 수요 증가와 함께 오토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일반 고객 대상 직접 매입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경기도 성남의 오토벨 분당 경매센터를 통해 사업 첫해 1만여대를 출품했으며 2008년 오토벨 시화 경매센터 개소 전까지 누적 25만대 이상의 중고차를 경매 시장에 공급했다.
이후 2012년 경남 양산에 오토벨 양산 경매센터를 개설하며 영남권까지 사업 기반을 넓혀 2018년 누적 출품 대수 100만대를 넘어섰다. 2023년 개소한 오토벨 인천 경매센터는 수도권 출품 고객과 경매 참여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인천, 분당, 시화, 경남 양산 등 4개 경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2800여 개 경매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15만여대의 차량이 해당 경매센터를 통해 출품된다. 오토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일반 소비자 차량 직접 매입과 렌터카·리스 회사, 법인 고객 등 다양한 소싱 채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경매 체계 구축도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 회원 업체 전용 네트워크 경매 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선보였다. 스마트옥션은 각 경매센터에서 개별 관리하던 중고차 매물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중고차 수출 시장 성장으로 수출업체의 경매 참여도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중고차 거래와 해외 수요를 연결하며 중고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사업인 '오토비즈'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매출 20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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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