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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탁재훈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19일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룰라 소속사 대표를 만난 후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고영욱은 "이날 룰라 사장님과 만나서 옛날얘기 많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에 당시 무명이던 탁재훈을 출연 안 시키면 룰라도 출연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탁재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룰라가 '영자 버스'를 같이 탔다"고 말했다. 영자 버스란 1994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의 인기 코너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진행한 상황극을 말한다.
고영욱은 "사장님이 외국 가실 때 놀고 있던 탁재훈을 종종 데려가셨다. 탁재훈한테 사장님이 산 내 생일 선물을 전해 주라고 했는데 중간에 내 가방 선물을 나한테 말없이 슈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탁재훈, 룰라 애들아. 니네가 지금 그 정도 출세하고 사는 게 사장님을 빼놓고 가능했다고 보냐"라며 "마지막 도리라도 지키려면 사장님께 연락 드리고 꼭 찾아 뵈어라. 사장님께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확정 받았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당시 그는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출소 이후에는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이용자 신고로 폐쇄됐으며,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 게시물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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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